존테리 주장 밖에 몰라 ‘아스톤빌라 새 캡틴’
아스톤 빌라와 1년 계약, 다음 시즌 새 주장 임명
첼시를 떠난 존 테리(36)가 아스톤 빌라에서도 주장 완장을 찬다.
아스톤 빌라는 15일(한국시간) "존 테리가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슈루즈베리 타운 FC와 경기서 첫 주장 완장을 차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첼시를 대표했던 프랜차이즈 스타 존 테리는 지난 시즌 계약 만료를 끝으로 이적을 선언했다. 미국 진출이 유력해보였지만 그의 선택은 2부 리그 아스톤 빌라였다.
테리는 1998년 프로로 전향한 뒤 2000년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 시절을 제외하면 오로지 첼시의 푸른 유니폼만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
빼어난 실력 못지않게 탁월한 리더십은 그의 또 다른 능력이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장직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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