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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만 바꿔도 늦둥이 임신 "이유는?"


입력 2017.07.16 09:13 수정 2017.07.16 09:15        이선우 기자
ⓒJTBC 제공 ⓒJTBC 제공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부부 방 인테리어를 바꾼 강성진-이현영 부부가 늦둥이 임신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1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강성진'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강성진-이현영 부부의 임신 비결이 주목받고 있다. 강성진-이현영 부부는 지난해 5월 5일 방송된 '헌집새집'에 출연해 올드한 분위기의 부부방을 세련되고 모던한 모습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녹화 이후 실제 집 인테리어까지 마친 후, 강성진 부부는 "셋째를 임신했으며 현재 9주차"라고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이어 "방 분위기가 바뀐 후 늦둥이 셋째가 생긴 것 같다. 예정일이 아내 생일인데 복덩이가 온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 정말로 감사하다"며 '헌집새집' 제작진에게 인사를 전했다.

녹화 당시 강성진의 아내 이현영은 "연애부터 결혼까지 16년차가 됐다. 이번 인테리어를 통해 다시 뜨겁게 불타오를 수 있는 방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인테리어 시공으로 확 바뀐 방을 본 후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성진은 "방 분위기가 정말 좋아졌다. 이러다 셋째가 생길 수도 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성진이 기분좋게 내뱉은 말이 현실이 돼 '헌집새집' 제작진 역시 흐믓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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