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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노조 "원전 건설 중단…모든 수단 동원해 투쟁할 것"


입력 2017.07.15 14:59 수정 2017.07.15 14:59        스팟뉴스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노동조합이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일시 중단과 관련해 이사회 결정을 전면 거부하는 투쟁에 나섰다.

한수원 노조는 15일 오후 1시부터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신고리원전교차로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었다.

한수원 노조는 “이사회에서 의결한 건설중단은 원천무효이고, 앞으로 의결 무효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4일 오전 9시쯤 경북 경주 보문단지 스위트호텔에서 기습적으로 이사회를 열고 30여분 만에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전국 원전본부의 노조 대표자와 신고리 5·6호기 담당 본부인 새울원전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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