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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황인종 한계론'에 최두호 강력 반발 "난 유능하다"


입력 2017.07.15 11:02 수정 2017.07.15 11:05        이선우 기자
ⓒUFC 제공 ⓒUFC 제공

'슈퍼보이' 최두호가 UFC 일각에서 떠돌고 있는 '황인종한계론'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싱가포르 제1 영자지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어쩌면 아시아 선수들에게 ‘서양인’은 모든 체급에서 극복해야 할 대상일지도 모른다”면서도 “그러나 나는 유능하다고 생각한다. 전혀 열등하지 않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페더급 12위 최두호는 “UFC와의 계약에 많은 이들이 축하해줬으나 일부는 ‘아마 당신은 1승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면서 “내게는 다른 동양인에게는 없는 KO 파워가 있다. 계속 발전하기도 있기도 하다”고 자부했다.

“결국, UFC 옥타곤에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역설한 최두호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같은 단체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긍지를 드러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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