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6.19대책 약발 끝(?), 7월 둘째주 서울 0.29%↑

최종편집시간 : 2017년 07월 27일 00:14:40
[주간부동산시황]6.19대책 약발 끝(?), 7월 둘째주 서울 0.29%↑
서울 전주(0.20%)보다 0.09%p 확대
서울 재건축 0.44% 상승, 일반(0.26%)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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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7-14 18:44
박민 기자(myparkmin@dailian.co.kr)
▲ ⓒ부동산114

6·19대책 발표 후 잠깐 주춤했던 시장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2주차 서울 아파트값은 0.29% 상승하며 전주(0.20%) 보다 0.09%p 확대됐다. 6·19대책 발표 전 0.32%(6월 2주차)였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대책 발표 후 2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0.17%→0.16%)되다가 전주 0.20% 오른데 이어 이번주 0.29% 상승했다.

특히 재건축(0.44%)은 거래는 적었지만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6·19대책 발표 후 잠깐 주춤했던 시장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19대책 이후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던 강동 재건축(0.52%)은 종전 떨어졌던 가격이 회복되며 금주 플러스로 전환됐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는 성동, 송파 일대 투자수요 및 실수요 증가로 0.26% 올랐다.

우선 서울의 경우 ▲성동(0.64%) ▲송파(0.55%) ▲금천(0.46%) ▲동작(0.46%) ▲노원(0.43%) ▲강동(0.37%) ▲강북(0.35%) 순으로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성동은 성수동 일대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실수요와 투자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옥수동 한남하이츠, 금호동2가 금호자이1차, 마장동 현대 등이 1000만원~5000만원 가량 올랐지만 매수세는 대기 중이다. 송파는 잠실동 대단지 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잠실동 리센츠, 레이크팰리스, 트리지움 등이 1500만원~4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일산(0.19%) ▲평촌(0.13%) ▲분당(0.11%) ▲산본(0.04%) ▲판교(0.04%) ▲광교(0.03%)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일산은 주엽동과 마두동 일대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주엽동 문촌13단지대우가 250만원~500만원, 마두동 백마5단지쌍용한성이 500만원~2000원 만원 가량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22%) ▲안양(0.16%) ▲하남(0.13%) ▲과천(0.12%) ▲고양(0.10%) ▲구리(0.10%) ▲부천(0.08%) 순으로 상승했다. 광명은 대규모 단지 중심으로 매물이 귀하다. 간혹 오른 가격에 매물이 출시되면 인근 단지로 상승세가 옮겨가기도 한다.

전세시장 서울 0.12% 등 상승…새 아파트 입주 일부 지역 약세

전세시장은 서울 0.12%, 신도시 0.04%, 경기·인천은 0.02% 상승했다. 재건축 이주 등 수요가 집중되고 매물이 귀한 지역은 강세를 보인 한편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 중인 일부 지역은 전셋값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강동(0.44%) ▲송파(0.37%) ▲동대문(0.31%) ▲구로(0.27%) ▲강북(0.22%) ▲광진(0.22%) ▲금천(0.19%) ▲성동(0.19%)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12%) ▲위례(0.08%) ▲일산(0.07%) ▲분당(0.04%) ▲광교(0.04%) ▲판교(0.02%)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동탄(-0.02%),산본(-0.01%)은 전셋값이 하향조정 됐다. 동탄은 신규아파트 공급 부담에 기존 동탄신도시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하향세다. 능동 푸른마을모아미래도가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하남(0.27%) ▲부천(0.08%) ▲구리(0.06%) ▲인천(0.05%) ▲안양(0.05%) ▲화성(0.05%) ▲의왕(0.03%) 순으로 상승했다. 한편 김포(-0.08%)와 수원(-0.06%)은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전세매물에 여유가 생기며 전셋값이 하락했다.

부동산114관계자는 "6·19대책 발표 후 잠깐 주춤했던 시장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투자수요뿐 아니라 실수요의 움직임도 활발해지며 서울 전역으로 가격 상승세가 확대되는 모양새로 다음달 가계부채관리방안 발표 전까지는 지금과 같은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데일리안 =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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