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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박대성 도발에 “중졸 아니야? 나는 명문대”


입력 2017.07.14 17:40 수정 2017.07.14 17:4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로드FC 040’ 사전 계체량과 기자회견 열려

박대성과 권아솔 설전, 대회 열기 고조

박대성이 ‘로드FC 040’ 기자회견 도중 흥분을 참지 못하고 권아솔에게 다가가고 있다. ⓒ 로드FC 박대성이 ‘로드FC 040’ 기자회견 도중 흥분을 참지 못하고 권아솔에게 다가가고 있다. ⓒ 로드FC

‘크레이지 독’ 박대성(24·팀몹)과 권아솔이 서로를 디스하며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14일 오후 1시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호텔에서는 오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40’의 사전 계체량과 기자회견이 열렸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로드FC의 100만불 프로젝트 ‘ROAD TO A-SOL’의 결승에 올라있는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을 비롯해 그와의 대결을 앞두고 16강전에 나설 도전자들이 참석, 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장면은 박대성과 권아솔의 설전이었다. 포문은 박대성이 먼저 열었다.

이날 박대성은 “권아솔은 왜 가운데 있는지, 내가 왜 사이드인지 모르겠다”며 “가운데에는 머털도사(권아솔)가 앉아 있다”고 조롱했다.

이에 권아솔은 “대성아. 이 근본도 없는 놈아 가만히 있어. 중졸 아니야? 나는 명문대 나온 사람이야”라며 맞받아쳤다. 권아솔은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 간에 설전은 그치지 않았고, 끝내 흥분을 참지 못한 박대성이 테이블을 엎으며 분위기가 잠시 험악해 지기도 했다. 다행히 관계자들이 박대성을 진정시키며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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