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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한 종근당 회장... "니네 부모가 불쌍하다" 논란 주목


입력 2017.07.14 09:43 수정 2017.12.07 16:42        박창진 기자
ⓒ사진=방송 화면 캡쳐 ⓒ사진=방송 화면 캡쳐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사회적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종근당’, ‘종근당 회장’, ‘이장한’ 등이 연이어 급부상 중이다.

현재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갑질 횡포가 주목 받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종근당과 이장한 회장에 대한 각종 정보가 확산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종근당은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를 비롯해,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종근당건강 등의 회사들이 계열되어 있는 제약회사 그룹이다. 종근당은 2013년 12월 6일에 상장했으며, 2016년 12월 기준의 매출액은 8,319억 8,553만원으로 집계된다.

특히,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운전 중 폭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되며 충격이 증폭되고 있다.

약 6분 가량의 녹취록에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운전기사를 향해 “아유 니네 부모가 불쌍하다”, “너는 생긴 것부터가 뚱해가지고”, “너는 월급받고 일하는 X이야”, “왜 우리 회사 오는 XX들은 다 이런지 몰라” 등의 막말을 내뱉은 것이 밝혀진 상황이다.

1952년생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과 미주리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다. 2013년 7월부터 종근당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폭언으로 최근 1년 사이 3명의 운전기사가 퇴사한 사실에 대해 종근당 측은 “폭언은 있었지만,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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