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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티 걸스' 고은아, 텐프로 마담 변신


입력 2017.07.13 08:57 수정 2017.07.13 10:12        스팟뉴스팀
고은아 주연의 영화 '비스티걸스' 스틸 컷. ⓒ 마고필름 고은아 주연의 영화 '비스티걸스' 스틸 컷. ⓒ 마고필름

배우 고은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비스티걸스'(제작 마고필름)가 13일 개봉, 강남 텐프로의 베일이 벗겨진다.

'비스티걸스'는 예고편 공개 하루만에 12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아 화제를 모은바 있다.

'비스티걸스'는 강남 텐프로라는 파격적이고 과감한 소재를 바탕으로 고은아가 텐프로 대 마담역으로 유소영이 텐프로 에이스로 출연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여기에 극중 대 마담역으로 출연한 고은아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인 마고필름의 선우태웅 대표는 영화 '비스티걸스'의 캐스팅 당시 텐프로 대 마담역으로 고은아씨에게 캐스팅 제의를 했었지만 처음엔 고사를 했었다.

그 이유는 너무 매력이 있는 역할이긴 하지만 영화 '타짜'에서 마담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마담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김혜수 선배님의 영향이 너무 커 마담역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는 것.

그러나 이후 '비스티걸스'의 각본을 직접 쓴 김태균 대표가 실제 강남 텐프로를 직접 찾아가 대 마담을 인터뷰 한 적이 있었다.

충격적이었던 건 대 마담이라고 하면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일거라 생각을 하겠지만, 29살의 아우라와 포스가 느껴지는 여성분이 대 마담이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런 매력있는 마담을 함께 만들어가보고 싶다고 고은아를 설득했다.

이에 결국 캐스팅 제의를 수락해 '비스티걸스'의 대 마담으로 출연을 하게 되었다는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화 '비스티걸스'는 강남 화류계를 주름잡는, 여성 호스티스들의 화려한 삶을 적나라하고 자극적이게 보여주며, 텐프로 마담(고은아)과 매니지먼트 대표와의 모종의 거래를 통해 힘없는 신인연기자를 업소에 팔아넘기고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연예계의 부정적인 모습과 텐프로 아가씨들의 일상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리얼하게 담은작품 이다. 스크린과 IPTV, 온라인 다운로드 사이트, 모바일, 케이블 TV 등을 통해 동시 개봉한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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