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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 4번째 올해의 스타상 'DIMF 여신' 인증


입력 2017.07.11 15:35 수정 2017.07.11 15:35        이한철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로 변함없는 저력 과시

배우 신영숙이 뮤지컬 '모차르트!'로 DIMF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 DIMF 배우 신영숙이 뮤지컬 '모차르트!'로 DIMF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 DIMF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DIMF 여신'임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신영숙은 10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어워즈'에서 뮤지컬 '모차르트!'로 올해의 스타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신영숙은 2013, 2015, 2016년에 이어 4번째이자, 3년 연속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영숙은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에게 자유와 성공의 기회를 열어준 빈의 귀족이자 후원자인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을 연기했다. 특히 발트슈테텐 남자부인의 대표곡 '황금별'은 '배우 신영숙'을 각인시킨 넘버로 꼽힌다.

'황금별'은 주인공 모차르트에게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와 멜로디로 뮤지컬 팬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대중들의 공감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신영숙은 지난 9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성공리에 막을 내린 제11회 DIMF 초청작 '투란도트'에서 주인공 투란도트로 7년 만에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신영숙은 "DIMF 대표 뮤지컬로 7년간 사랑 받은 뮤지컬 '투란도트'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대구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동 받았다. 특히 2010년 초연부터 쭉 함께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으로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1999년 데뷔한 신영숙은 '레베카', '팬텀', '명성황후', '맘마미아'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역을 맡아 뮤지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영숙은 8월 10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옥주현, 김선영과 함께 댄버스 부인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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