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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서울 아파트값 0.20% ↑…상승폭 확대


입력 2017.07.07 14:04 수정 2017.07.07 14:16        원나래 기자

7월 첫째 주, 거래시장 재개…서울인접 지역 위주로 상승

지역별 주간아파트 변동률.(단위:%)ⓒ부동산114 지역별 주간아파트 변동률.(단위:%)ⓒ부동산114

6.19부동산대책 전후로 일시 휴지기에 들어갔던 거래시장이 재개되면서 기존에 출시됐던 매물이 일부 거래됐다.

대책 발표 이후 매수세는 줄었지만 크게 떨어지지 않는 가격에 타이밍을 노리던 수요자들이 움직임을 보인데다 싸게 내놓았던 매물이 회수되면서 가격 상승폭을 키웠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서울 매매가격은 주간 0.20% 상승하며 전주(0.16%) 대비 0.04%p 상승폭이 커졌다.

재건축은 지난주 0.11%에서 0.28%로 상승률이 두 배 이상으로 커졌고, 일반아파트(0.19%) 역시 전주(0.1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도시는 서울과 인접한 1기 신도시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금주 0.09%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0.03% 상승했다.

서울은 ▲종로(0.73%) ▲강남(0.37%) ▲강동(0.37%) ▲용산(0.34%) ▲관악(0.27%) ▲송파(0.26%) ▲강북(0.20%)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서울과 인접한 ▲분당(0.21%) ▲일산(0.20%) ▲평촌(0.12%) ▲판교(0.12%) ▲중동(0.03%)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한 반면, ▲위례(-0.07%) ▲광교(-0.03%) ▲동탄(-0.03%) 순으로 내렸다.

경기·인천은 ▲과천(0.23%) ▲시흥(0.10%) ▲의왕(0.10%) ▲하남(0.10%) ▲군포(0.09%) ▲부천(0.07%) ▲광명(0.06%)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국지적인 강세가 나타나면서 서울이 0.09% 상승했다. 서울은 ▲강동(0.97%) ▲중구(0.30%) ▲중랑(0.25%) ▲구로(0.13%) ▲성동(0.10%) ▲강남(0.09%) ▲도봉(0.08%) ▲송파(0.08%) 순으로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0.01%)는 1기(0.05%)는 매물부족에 따른 상승이 이어졌지만 2기(-0.05%)는 입주물량 여파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대체적으로 전세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아 금주 변동률은 보합세(0.00%)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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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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