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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명의 한국 대학생, 웨스트(WEST) 타고 미국으로

  • [데일리안] 입력 2017.07.06 10:40
  • 수정 2017.07.06 10:41
  •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미국 현지에서의 어학연수,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

미국 현지에서의 어학연수,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

“실리콘밸리를 거쳐 Google에 들어갔던데, 어떻게 그렇게 갈 수 있었죠?”
위의 질문은 내가 Google Korea 마케팅솔루션 본부에 입사한 후 주변으로부터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고 그 중에서도 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일은 WEST를 통해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모바일 데이터 분석 벤처회사에서 일했던 경험이다.

자신 있었던 영어 의사소통까지 어느 것 하나도 쉬운 일이 없었다. 말이 빨랐고, 들어본 적 없는 다양한 억양이 일상이었다. 한국 교육에서 배운 표준 억양의 느린 속도로 반복되는 영어와는 차원이 달랐다. 물론 이러한 문제는 현지 어학원을 다니며 2~3개월이 지날 즈음부터 해결되었다.

나는 appbackr 라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소규모 모바일 데이터 분석 벤처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다. 최종적으로는 Google로부터 입사 제안을 받았다. 남들은 취업할 시기인 27살에 불안한 마음으로 미국땅을 밟았고, 인턴으로 갖은 고생을 다했던 한국 토종 대학생이 마침내 Googler가 되는 시점이었다. 그렇게 나는 29살 첫 직장을 가졌고, 새로운 여정이 시작이 되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WEST(Work, English, Study and Travel) 사업’ 참가자 183명(장기18개월 99명, 중기12개월 84명)을 최종 선발하고 미국 출국 전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웨스트(WEST) 사업은 한-미 정부 간 협정에 따라 ’09년도부터 시작되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1년 이내)에게 최장 18개월의 어학연수, 인턴, 여행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에게 질 높은 해외 직무 경험 등을 통해 경력 및 진로 설계를 돕고, 이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웨스트 사업의 장기(18개월), 중기(12개월) 프로그램 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분당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의 안전 교육을 포함하여 이력서 및 영문 이메일 작성법, 기 참가자 멘토링 등 웨스트 사업 참가자들의 현지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전 연수를 마친 ’17년 웨스트 사업의 상반기 참가자들은 7월 중순부터 개별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미국에서 3~4개월 동안 어학 연수를 받고 최장 13개월 동안 현지 기업체에서 전공과 연계된 양질의 인턴십에 참여한다.

웨스트 사업에 참여하는 현지 기업체는 미국 국무부가 지정한 미국 현지 협력기관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선정된다.

김영곤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미국 현지에서의 양질의 인턴십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국 기업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역량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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