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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가상현실 체험 가능


입력 2017.07.05 14:18 수정 2017.07.05 14:28        원나래 기자

30~40대 고객층 증가로 VR 모델하우스 서비스 진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견본주택에 설치된 VR 모델하우스 체험 부스 모습.ⓒ현대산업개발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견본주택에 설치된 VR 모델하우스 체험 부스 모습.ⓒ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분양에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모델하우스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VR 모델하우스는 관람객이 실제 모델하우스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스마트폰과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쓰는 영상장치) 기기를 활용해 견본주택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월30일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견본주택에서 VR 모델하우스를 시범운영한 것에 이어 같은 날 분양한 인덕 아이파크에도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소비자들은 VR 모델하우스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상의 견본주택공간을 몰입도 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360° 항공뷰를 통해 단지가 들어서는 주변 입지와 환경을 현장감 있게 둘러볼 수 있다. 또 기존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공간제약상 일부 타입의 유니트만 건립되는 경우도 많았는데, VR 모델하우스는 견본주택 내 미건립 세대의 주거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연구개발을 추진한 홍종철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 과장은 “최근 주택분양시장에서 VR과 같은 IT 기술에 친숙도와 활용도가 뛰어난 30~40대 고객층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VR모델하우스 서비스는 빠르게 진화해나갈 것”이라며 “VR 모델하우스를 통해서 고객들이 여유로운 가운데 꼼꼼하게 새집 마련을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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