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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삼성, 빅스비 기반 AI스피커 개발중"


입력 2017.07.05 11:46 수정 2017.07.05 13:09        이호연 기자

코드명 베가...삼성전자 "정식 개발 및 상품화 계획 없어"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빅스비(Bixby)'를 기반으로 음성인식 스피커를 개발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코드명 '베가(Vega)'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가 내부적으로 1년 이상 추진돼 왔다.

소식통들은 출시 시점은 미정으로 스피커의 외관과 세부 기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근 아마존·구글(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AI 기반 스피커를 잇따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제품을 출시하면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들 제품들은 실내조명과 온도 조절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가정·자동차·사무실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역할로 확대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술 중 하나로 AI스피커를 검토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정식 개발이나 상품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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