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추신수, 3안타 치고도 이튿날 결장


입력 2017.07.02 07:10 수정 2017.07.02 07:1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 2차전서 휴식

텍사스는 10-4 대승 거두며 연패 탈출

3안타를 친 다음날 경기에서 빠진 추신수. ⓒ 게티이미지 3안타를 친 다음날 경기에서 빠진 추신수. ⓒ 게티이미지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 경기를 펼치고도 이튿날 경기에서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텍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오른 옆구리 사근 부상으로 두 달 가량 결장했던 에이스 해멀스가 6.2이닝 2피안타(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도 10안타와 8볼넷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전날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는 이날 나서지 않았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이날 화이트삭스가 좌완 선발 데릭 홀랜드를 내세우자 추신수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전날 추신수가 나섰던 우익수 자리는 노마 마자라가 나섰고, 지명타자로는 조나단 루크로이가 들어섰다.

텍사스는 이날 대타 교체 없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 선수들만으로 경기를 끝냈고, 추신수에게도 끝내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3일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서 선발 출전 기회를 노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