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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7월 첫째주 전국 22곳 1만6700여가구 분양


입력 2017.06.30 18:02 수정 2017.06.30 18:23        박민 기자

수도권 분양물량 풍성…총 1만6708가구 분양

7월 첫째 주 수도권에서만 총 1만5400여가구가 공급되는 등 전국적으로 1만6700여 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첫째 주는 전국 22개 사업장에서 1만6708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6·19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미뤄졌던 분양이 한번에 쏟아지며 분양시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모습이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17개 단지, 총 1만5457가구가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판교의 신규 아파트 등이 분양을 진행해 청약자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센트럴IPARK',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경기 성남시 백현동 '판교더샵퍼스트파크', 인천 연수구 송도동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 등이 분양을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5개 단지, 총 1251가구가 청약자를 맞이한다. 부산 서구 동대신동3가 '동대신브라운스톤하이포레',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3-3생활권 H3,H4 오피스텔)'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총 7곳에서 문을 연다. 다음은 주요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34-2번지 일원에 장암4구역을 재개발해 '장암더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25~99㎡, 총 677가구 규모이며, 이 중 515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의정부경전철 발곡역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회룡역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동암초등학교, 동암중학교, 장암초등학교 등이 가깝다. 인근에는 롯데마트가 있어 쇼핑 등 생활 여건이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7월 7일에 개관할 예정이며,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8-7번지에 위치한다.

삼호는 경기 화성시 봉담2지구 A-1블록에 'e편한세상신봉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 51~59㎡, 총 898가구로 지어진다. 단지 바로 옆에는 교육시설 부지가 계획돼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과천~봉담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를 이용해 인근 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사업지 인근에는 수인선 봉담역(가칭)이 2018년 완공 예정이며, 인천KTX 연결선 어천역도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광역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7월 7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 963-10번지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KCC건설은 경남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산64번지 일원에 '사천KCC스위첸'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9층, 총 28개 동, 전용 59~102㎡, 총 1738가구로 구성된다. 사천시가 국가 항공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단지는 강남 대치동 학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교육 특화 아파트로 조성되는 점이 특징이며, 단지 내 교육시설도 계획돼 있다.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사천공항, 사천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사천강과 항공우주테마공원, 구룡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 견본주택은 7월 7일, 경남 사천시 사천읍 선인리 318-26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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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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