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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페북·네이버로…신한카드, 24시간 '모바일 챗봇 서비스' 실시


입력 2017.06.29 14:29 수정 2017.06.29 14:29        배근미 기자

국내 3대 SNS 플랫폼 활용...365일 24시 고객 상담 서비스 운영

딥러닝 기술로 일상 언어도 응대 가능...자연어 처리 강화로 활성화

신한카드 챗봇 상담서비스 장면 ⓒ신한카드 신한카드 챗봇 상담서비스 장면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신한카드 모바일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29일 국내 대표 SNS인 카카오톡, 페이스북 및 네이버 등과 연계해 고객 상담 및 정보 공유 기능을 담은 '모바일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챗봇은 메신저 등을 통해 채팅하듯이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 등을 바탕으로 일상언어로 사람과 대화를 하며 해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고객 맞춤형 카드' 추천부터 '신한 FAN' 가입 및 세부 서비스 안내 등 키워드 중심의 대화와 영업 및 상담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고객이 자주 묻는 700여종의 질문을 AI 딥러닝 기술로 학습시켜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고 '안녕', '오늘 뭐해' 등 일상 키워드를 입력하더라도 응대가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여타의 SNS 플랫폼과의 차별성을 꾀했다.

특히 '신한카드 모바일 챗봇 서비스'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국내 대표 SNS 플랫폼에 구현됐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카카오톡 신한카드 친구 추가', '페이스북 메신저 신한카드 검색', '네이버 신한카드 모바일 검색 및 신한카드 톡톡'을 통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AI랩의 인공지능 기술과 기존 2200만 빅데이터 자산을 결합해 자연어 처리능력을 갖춘 챗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 소통 및 다양한 마케팅 채널로 더욱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모바일 챗봇' 서비스의 3대 SNS 대표 플랫폼 도입을 통해 국내 챗봇의 대중화가 촉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신한FAN'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전략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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