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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민병헌 말소’ 두산, 포수 박유연 등 4명 콜업


입력 2017.06.27 18:10 수정 2017.06.27 18:1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박세웅의 투구에 맞아 부상, 치료차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

롯데 투수 박세웅의 사구에 맞은 양의지. ⓒ 연합뉴스 롯데 투수 박세웅의 사구에 맞은 양의지. ⓒ 연합뉴스

경기 도중 롯데 투수 박세웅의 사구에 맞은 양의지와 민병헌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사구 부상을 입은 양의지와 민병헌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잠실 롯데전에서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의 투구에 공에 맞아 크게 다쳤다. 검진 결과 양의지는 왼손 새끼손가락(중수골) 골절, 민병헌은 오른손 약지(중절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까지 가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양의지와 민병헌은 27일 오전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해 이지마 치료원으로 이동했다. 둘은 2주 정도 현지에 머물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두산은 양의지와 민병헌 등이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이날 우완투수 조승수와 좌완투수 이현호, 신인 포수 박유연, 좌타 외야수 조수행 등 4명을 1군에 등록시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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