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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영화·방송 수익성 개선 지속...매수"-신한투자


입력 2017.06.27 08:32 수정 2017.06.27 08:33        한성안 기자

신한투자는 CJ E&M이 저평가 됐다고 판단, 올해 영화와 방송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27일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화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불한당'이 손익분기점 돌파에 실패했지만 1분기 흥행에 성공한 '공조'(782만명)의 제작 수익이 인식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은 의미 있게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6월 28일에는 ‘리얼’개봉하고 7월 말에는 최대작 '군함도'가 성수기 시장을 정조준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분기"라며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1% 상승한 19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홍 연구원은 CJ E&M이 "방송과 영화 모두 기저효과가 유효하다"고 판단, "지난해 3분기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광고 매출액이 5.3% 감소했지만 올해 3분기는 5.9%의 증가세 전환이 기대된다"며 3분기 연결 매출액으로 전년대비 18.1%오른 44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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