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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Baa3 '안정적'


입력 2017.06.26 18:10 수정 2017.06.26 18:22        이홍석 기자

가전 및 TV사업 견고한 수익성 호조...모바일 사업 적자 축소 예상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26일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aa3 '부정적(Negative)'에서 Baa3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LG전자측이 밝혔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상향 이유에 대해 "가전 및 TV 분야에서 프리미엄 제품 출시와 기업간(B2B) 사업 비중 확대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모바일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강도 높은 원가절감 노력으로 올해 손실 폭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LG전자는 2017년 1분기 말 기준 약 3조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약 1조40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충당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25일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부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올린 바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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