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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리얼', 무서운 시나리오…20대 대표작 됐으면"


입력 2017.06.26 16:47 수정 2017.06.26 16:48        부수정 기자
배우 김수현이 영화 '리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코브픽처스 배우 김수현이 영화 '리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코브픽처스

배우 김수현이 영화 '리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수현은 "'리얼'은 지금껏 봤던 시나리오 중 가장 무서웠다"며 "시나리오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이어 "많은 분량을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이번 영화는 내게 공부가 된 작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수현은 초대형 카지노 오픈을 앞둔 야심이 가득한 조직의 보스 장태영과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며 나타난 의문의 사업가 장태영, 1인 2역을 맡았다.

캐릭터와 관련해선 "인물들의 태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며 "껌 씹는 연기를 했는데 오른쪽 턱이 아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리얼'은 김수현의 20대 마지막 작품이자, 대표작이었으면 한다"며 "입대 시기는 모르겠는데 타이밍이 잘 맞는다면 작품 하나만 더 하고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다. 김수현, 최진리, 성동일, 이성민, 조우진 등이 출연했다. 28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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