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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비수기에도 좋은 실적"-KTB


입력 2017.06.26 08:24 수정 2017.06.26 08:36        김해원 기자

KTB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이 양호한 여객, 화물 강세로 2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개선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기존 52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6일 이한준 연구원은 “양호한 여객과 화물 강세로 전년 동기 대비로나 전 분기 대비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1년 기준으로 한 영업이익 증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10.6% 증가한 1조4515억원과 3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같은 기간 국제여객은 1.9%, 화물 매출액은 23.1%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제여객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테러 영향으로 부진했던 유럽노선을 비롯해서 저가항공사들의 경쟁이 치열했던 동남아노선의 기저효과가 기대된다”며 “다만 주력노선인 중국과 미주는 여전히 탑승률이 부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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