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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레임’, 미술 작품이 되다


입력 2017.06.25 11:00 수정 2017.06.25 11:02        이호연 기자

미술 축제 ‘유니온 아트페어 2017’ 참여

구본창, 이완 작가 작품도 함께 구매 가능

구본창 작가가 '더 프레임'으로 전시된 JM-GD 14 Pan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구본창 작가가 '더 프레임'으로 전시된 JM-GD 14 Pan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 1길’에서 개최되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축제 ‘유니온 아트페어 2017’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유니온 아트페어는 참여 작가 166명의 작품 1000점이 출품되는 미술 축제이자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작가 장터’로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20대를 활용해 구본창, 박형근, 이완, 최선, 최성록, 하태범, 허영만 등 총 7명의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실제 액자 같은 TV 더 프레임을 통해 즐길 수 있고, 현대 미술가 구본창 작가와 이완 작가의 작품을 더 프레임과 함께 구매 할 수도 있다.

더 프레임은 TV가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과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어떤 설치 공간과도 조화를 이루는 ‘프레임 디자인’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개념의 제품이다.

아트 모드는 기존 TV나 디스플레이에서 담아낼 수 없던 캔버스의 독특한 질감을 보여줄 수 있어 예술 작품을 표현해 내는데 최적이다.

특히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 100점이 포함되어 있는 ‘삼성 컬렉션’과 세계적인 갤러리들의 작품을 구독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아트 스토어’가 있어 다양한 작품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사용자 디바이스에 저장된 이미지를 아트 모드를 통해 볼 수 있는 ‘마이 컬렉션’ 메뉴도 지원한다.

더 프레임은 지난 5월 30일 스위스 취리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디자인 중심지인 북유럽에서 잇따라 출시되면서 TV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국내에 55형과 65형이 출시됐다.

한승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더 프레임은 기술과 아트의 경계를 허문 제품”이라며 “앞으로 더 프레임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자 소비자들이 예술 작품을 가깝고 쉽게 즐기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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