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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표도르, 과거 '로드FC'와 계약할 뻔?


입력 2017.06.25 12:37 수정 2017.06.25 12:07        데일리안=스팟뉴스팀
표도르. KBS N스포츠 중계 화면 캡처 표도르. KBS N스포츠 중계 화면 캡처

'얼음 주먹’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9·러시아)가 과거 로드FC와 계약을 고려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지난 2015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기자회견 당시 "표도르가 로드FC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 대표는 “로드FC에서 영입을 하지 못할 선수는 없다”며 “거대 중국 스폰서가 붙었기 때문에 표도르 영입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표도르는 로드FC 단체에 흥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해 일본 프라이드 단체에서 만든 ‘라이징 파이팅 패더레이션’과 계약을 맺었다.

표도르는 로드FC 뿐만이 아니라 미국 UFC에서도 구체적인 계약 협상이 오갔다. 그는 라이징 홈페이지(www.rizinff.com)를 통해 "(내가 활동한) 프라이드 단체 설립자 사카키바라 대표와 그의 스태프가 돌아온다는 소식이 반가웠다. 일본으로 돌아온 결정적 이유"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표도르는 오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되는 ‘벨라토르 180 뉴욕 대회’ 코메인 이벤트서 맷 미트리온(38 미국)과 격돌한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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