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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 대학생 부문 대상에 한국인팀


입력 2017.06.24 10:08 수정 2017.06.25 11:56        이홍석 기자

김지훈-박민영-홍지수 '구글 어시스턴트 키즈'로 수상

대상 수상자 5팀 중 2팀이 한국...크리에이티브 경쟁력 입증

칸 라이언즈 로고.ⓒ삼성전자 칸 라이언즈 로고.ⓒ삼성전자
한국인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세계적인 광고제 '칸 라이언즈'(옛 칸 국제광고제) 대학생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4일 관련업계예 따르면 미국 뉴욕 소재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 대학에 재학중인 김지훈·박민영·홍지수 등으로 구성된 한국 대학생 팀은 '구글 어시스턴트 키즈(Google Assistant Kids)'로 칸 라이언즈 대학생 부문인 '퓨쳐 라이언(Future Lion)'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글 어시스턴트 키즈는 사용자의 음성이나 발음으로 나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그에 맞는 답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언어를 알지 못하는 아이들도 음성 검색을 통해 질문에 맞는 답변을 이해하기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음성과 말풍선, 그래픽 등을 통해 답을 하도록 해 사용이 다소 복잡해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인터넷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구글 앱이나 홈 기기에서도 구동될 수 있다.

또 다른 대상 수상자 중 한 팀도 한국인 학생들로 전체 대상 수상자 5팀 중 2팀이 국내 대학생들의 차지가 되면서 한국인의 우수한 크리에이티브 DNA를 입증한 계기가 됐다.

역시 SVA 대학에 재학중인 윤연상과 박진석씨는 CNN의 대통령후보에게 물어보세요(Ask the Candidate)을 통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후보들의 시각을 알수 있도록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사이트는 팩트체크 기사, 후보들의 영상과 투표 이력 등을 취합하고 각 후보를 대변하는 정보들을 알수 있는 페이지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자들이 후보를 선택하면 정치 관련 질문을 사적으로 할 수 있는 비디오 채팅이 실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복수의 후보를 선정해 정치적 이슈들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동시에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칸 라이언즈 퓨쳐 라이언에는 64개국에서 2100명 이상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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