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제주항공 ‘여행꿀팁’…신속·간편 수속 방법은?


입력 2017.06.22 09:54 수정 2017.06.22 09:57        이광영 기자

웹체크인·무인발권기·수하물 자동위탁 서비스로 대기시간 절약

제주항공 직원이 고객에게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안내하는 모습.ⓒ제주항공 제주항공 직원이 고객에게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안내하는 모습.ⓒ제주항공

웹체크인·무인발권기·수하물 자동위탁 서비스로 대기시간 절약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2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여행의 ‘꿀팁’을 소개했다.

셀프체크인, 셀프 백 드롭 서비스, 도심공항터미널 및 패스트 트랙 이용, 사전 좌석 구매서비스, 도어사이드 서비스 등 꿀이 뚝뚝 떨어지는 여섯 가지 팁은 아래와 같다.

◆ 셀프 체크인 서비스, 탑승수속은 손 안에서 끝

온라인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웹/앱 체크인 서비스는 탑승자가 직접 제주항공의 웹 페이지나 앱을 이용해 항공권 발권, 좌석 배정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앱에서 모바일 탑승권을 클릭하고 제주항공 회원은 로그인, 타 사이트 구매 탑승객은 항공권과 여권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 한 뒤 탑승객의 이름과 좌석을 선택하면 체크인을 손 안에서 끝낼 수 있다.

단,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동반한 승객, 비상구 좌석을 사전구매 해 현장직원의 확인이 필요한 이용객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한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다. 탑승권 발급 및 좌석 선택 등을 위해 긴 줄을 서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여행자 스스로 수속할 수 있다. 무인발권기는 제주항공 수속 카운터인 F구역에 설치되어 있다.

◆ 셀프 백 드롭 서비스, 줄 서지 않고 짐은 내가 부친다

모바일 기기나 무인발권기로 탑승수속을 마쳤다면 수하물은 자동화기기를 통해 짐을 직접 맡기는 수하물 자동 위탁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자가 직접 수하물을 맡길 수 있는 ‘셀프 백 드롭’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3층 제주항공 카운터인 F구역에 위치해 있다. 아침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항공편 출발시간 1시간 전까지 마쳐야 한다.

괌, 사이판을 제외한 일본, 홍콩, 대만,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의 모든 정기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 승객 1인당 수하물은 1개까지만 가능하다.

◆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무거운 짐 없이 단숨에

무거운 캐리어를 굳이 공항까지 가지고 오지 않아도 된다. 도심에 위치한 서울 삼성동과 서울역 공항터미널을 이용해 수속을 마칠 수 있다. 공항 도착 후에는 곧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해서 전용 출국심사대를 이용하므로 공항에서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다만 도심공항터미널의 운영시간이 다르고 국제선과 국내선에 따라 발권수속 제한시간이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직통열차 이용객에 한해 아침 5시20분부터 저녁 7시까지의 운영시간 중 인천공항 국제선 항공기 출발시간 3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은 아침 5시10분부터 저녁 6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은 출발 3시간 전, 김포공항은 국내선 출발 2시간10분 전까지 탑승수속을 마쳐야 한다.

◆ 패스트 트랙, 고령, 유,소아, 임산부 동반시 줄 서지 않고 입장 가능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때 만 70세 이상의 고령자나 만 7세 미만의 유·소아, 임산부를 동행하면 인천공항에 있는 '패스트 트랙'(교통 약자 전용 출국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항공사 체크인시 패스트 트랙 티켓을 요청해 제시하면 가족 등 최대 3인의 동반자까지 빠르게 입국심사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 사전 좌석 구매서비스, 좌석지정 미리 받아 빠르게

제주항공은 원하는 좌석을 배정받기 위해 공항에 일찍 갈 필요 없이 본인이 원하는 좌석을 사전에 구매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는 '사전 좌석 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앉고 싶은 자리를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앞 좌석과 비상구 좌석, 일반좌석으로 구분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한 항공권 예약 시 추가로 구매가 가능하다.

단, 한국어나 영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승객이나 임산부, 노약자, 유아동반 승객 등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승객은 비상구 좌석 배정이 안 된다.

◆ 도어사이드 서비스, 공항서 내 짐 빠르게 찾기

제주항공은 승객이 목적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빨리 찾을 수 있는 '도어사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 항공편에서 20개 이내로 제한하기 때문에 현지에 도착해서 수하물을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도어사이드 서비스는 출발당일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수하물 1개당 국내선 3000원, 국제선 5000원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광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