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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발견, 최근 약 복용"


입력 2017.06.22 00:03 수정 2017.06.22 16:19        이한철 기자

지상욱 의원실 공식입장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

심은하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데일리안 심은하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데일리안

배우 심은하(45)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오후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실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심은하의 공식입장을 대신 전했다. 지상욱 의원은 심은하의 남편이다.

심은하는 자신의 입원 이유에 대해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며 "약물 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왔다.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심각한 외상을 보거나 직접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장애를 의미한다. 주요한 증상은 꿈이나 반복되는 생각을 통해 외상의 재경험, 외상과 연관되는 상황을 피하려고 하거나 무감각해지는 현상,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수면 장애·짜증 증가 등이 있다.

앞서 지상욱 의원은 20일 오후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며 바른정당 당대표 경선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후 심은하가 이날 오전 1시께 약물 과다복용으로 입원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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