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화∙러닝화 기능성 전쟁…'갑피'에 이목 집중

최종편집시간 : 2017년 08월 20일 12:19:02
워킹화∙러닝화 기능성 전쟁…'갑피'에 이목 집중
시원한 소재의 '냉감'부터 양말처럼 편안한 ‘니트’까지, 다양한 소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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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6-20 09:14
손현진 기자(sonson@dailian.co.kr)
▲ 네파 ‘프리워크 워킹화’, K2 ‘옵티멀 프라임’, 밀레 ‘헬리움 소닉’, 아디다스 ‘울트라 부스트 언케이즈드 팔리’ⓒ네파

최근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러닝화를 비롯한 등산화, 워킹화 등 새로운 기능성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해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신발 제품들은 갑피(어퍼)에 새로운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갑피 부분은 신발을 신을 때 발이 가장 먼저 닿는 부위로, 전체적인 착용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발 기능성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부위다.

기존에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를 주로 사용했다면, 최근엔 여름 티셔츠에 많이 사용되는 시원한 촉감의 냉감 소재부터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니트 소재까지, 갑피에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네파의 ‘프리워크 워킹화’는 국내 워킹화 최초로 갑피 부분에 아웃라스트사의 냉감 소재 사용과 공기순환 미드솔 및 클라우드 에어 시스템 적용 등 ‘익스트림 쿨링 시스템’으로 시원함과 쾌적함이 지속 유지되는 아이스 워킹화 제품이다.

신는 순간 발등에서부터 시원한 촉감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장시간 보행해도 일정 온도를 유지해 러닝을 비롯한 각종 아웃도어 활동시 시원하면서도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보아 클로저 시스템 사용으로 신발끈을 원터치로 풀고 조일 수 있어 편리하며, 발 상태에 따라 조임의 미세 조절이 가능해 밀착감도 우수하다.

뉴발란스에서 출시한 ‘CRV 멀티 샌들’도 갑피 부분에 냉감 소재를 적용한 여름 샌들 제품이다. 발등이 닿는 어퍼 안쪽에 냉감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쿨링 효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K2 ‘옵티멀 프라임’ 워킹화는 갑피 부분에 자카드 니트 소재의 실을 적용해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또한, 360도 전방향 투습·방수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서라운드가 적용돼 장시간 신어도 쾌적함을 유지하고, 발의 피로를 최소화해준다.

레드페이스의 ‘PFS 테크 에어 니트 워킹화’도 갑피 부분에 착용감이 뛰어난 니트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워킹화다. 발과의 일치감을 증대시키는 퍼펙트 핏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접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콘트라 릿지 프로 워킹 아웃솔을 접목해 아스팔트에서도 편하게 걸을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데일리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아식스의 ‘젤-퀀텀 360 니트’는 전면 갑피에 무재봉 방식으로 니트 소재를 적용해 양말과 같은 편안한 피팅성을 자랑하는 러닝화 제품이다. 바닥 중창 전체에 젤(GEL)이 360도 깔려있어 쿠셔닝을 극대화했으며, 심플한 갑피 패턴과 컬러 구성으로 젊은 러너들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리복의 중장거리용 러닝화 '플로트라이드 런'도 갑피에 심리스 울트라니트 소재를 사용해 지지력과 통기성, 유연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솔기가 없는 일체형의 갑피 구조로 돼 유연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해 오랜 러닝 시간에도 발목에 편안함을 제공한다.

밀레의 초경량 러닝화 ‘헬리움 소닉’은 갑피에 무봉제 공법을 적용해 신발의 무게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뛰어난 착화감을 제공한다. 아이더의 도심형 워킹화 ‘렉스 프로’는 야간 활동 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신발 갑피에 재귀반사 소재를 적용했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상무는 “워킹화와 러닝화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른 제품과는 차별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갑피가 최근 들어 주목 받고 있다”며 “갑피는 신발을 신는 순간 착용감을 결정하는 부위인 만큼 다양한 소재를 적용하는 등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데일리안 = 손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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