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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이효리 3년 만에 방송 출연한 '속사정'


입력 2017.06.18 00:32 수정 2017.06.18 10:00        김명신 기자
가수 이효리가 오랜 만에 방송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잊혀질까 두려웠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 MBC 가수 이효리가 오랜 만에 방송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잊혀질까 두려웠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 MBC

가수 이효리가 오랜 만에 방송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잊혀질까 두려웠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효리와 함께 춤을’ 편으로, 배정남 김설진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오랜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효리에게 양세형은 “왜 다시 방송에 나서게 됐느냐”고 물었고 그는 “이야기하게 되면 심오해지는 데 괜찮겠느냐”고 너스레를 떤 후 이내 방송 출연 속사정을 털어놨다.

지난 3년 간 요가를 했다는 말로 시작한 이효리는 "쉬면서 열심히 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에 일어나 요가를 하며 심신의 평화를 찾았다"면서 "수련을 하면서 많이 변했다. 심신의 평화를 찾으면서 세속적인 것을 다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수행만 하는게 진정한 요가가 아니라 생각했다. 보고 싶어하는 팬들에게 얼굴을 비추고, 즐거운 음악을 선물하는 게 진정한 요가라고 생각했다"고 방송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또 다른 이유에 대해 추궁했고, 이내 "잊혀질까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변함없는 입담과 여전한 예능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음 주 편에서도 이어진 춤꾼 김설진과 이효리의 인연, 그리고 맹활약이 기대를 높였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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