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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태국 방문한 30대女 지카 확진…21번째 환자 발생 등


입력 2017.06.17 17:21 수정 2017.06.17 17:21        스팟뉴스팀

▲태국 방문한 30대女 지카 확진…21번째 환자 발생 등

국내에서 21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3~9일 태국을 방문한 30대 여성 A씨가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국내에서 발생한 21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다. 해당 여성은 지난 10일 입국한 후 하루 뒤인 지난 11일 발열 증상을 나타내 14일 전남여수시보건소를 방문했고, 15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여성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3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빌라 건물주 전세보증금 40억 챙겨 잠적 의혹

빌라 건물주가 전세보증금을 챙겨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건물주 이모(77)씨의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세입자 3명은 이씨가 전세 기간이 끝났음에도 보증금 1억1500만원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씨가 보유한 건물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과 관악구에 있는 빌라 등으로 파악된다. 이 빌라에는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들이 주로 세들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잠적이 확정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 전체 보증금 규모는 약 40억원이다.

▲장애인 교통카드로 1300번 지하철 탑승男 실형

버려진 장애인용 교통카드를 장물로 얻어 1년 동안 1300번 가량 사용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양우진 판사는 장물취득과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서모(3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2013년 절도죄 등으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이듬해 출소했다. 그러다 지난해 1월 서울 종로구 종각역에서 A씨가 주워 사용하던 장애인용 G-pass 교통카드 1장을 3만원에 구입했다. 서씨는 1년 동안 1259회에 걸쳐 이 교통카드를 사용해 153만원 상당의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밖에도 지난해 11월 강남역 인근에 버려진 커피숍 현금충전카드를 주워 30회에 걸쳐 사용하고, 올해 1월에는 건대입구역 벤치에서 김모씨 소유의 가방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이다"…英 아파트참사에 성난 시민들 시위

영국 런던 24층짜리 임대아파트 '그렌펠 타워'의 화재 참사로 적어도 30여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자 성난 시민들이 "살인이다"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영국 더선 등 현지 언론은 16일(현지시간) 70여명의 시위대가 이날 오후 켄싱톤 시청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당국에 '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영국 당국과 아파트 관리 업체의 안전불감증이 이번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켄싱턴·첼시구청 소유의 서민형 임대 아파트로, 구청이 그렌펠 타워의 직접적인 관할 당국이다.

▲제주 성산 동쪽 해역서 규모 2.3 지진…"피해 없을 것“

17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 동쪽 30㎞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38도, 동경 127.21도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카슈미르서 무장단체와 경찰 충돌…민간포함 10명 사망

인도령 카슈미르(잠무-카슈미르 주)에서 무장단체와 경찰이 충돌해 민간인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했다. 17일 일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카슈미르 아난트나그 지역 아차발 마을에서 무장괴한이 순찰 중인 인도 경찰에 총격을 가해 경찰관 6명이 숨졌다. 무장괴한은 파키스탄계 무장단체인 라슈카르-에-타이바(LeT)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아난트나그 지역 아르와니 마을에서 LeT 간부 등이 숨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인도 경찰이 마을 주변을 차단하고 수색에 나서 무장 대원 2명을 사살했다.

▲장흥서 패러글라이딩 타던 40대 추락 사망

17일 낮 12시께 전남 장흥군 안양면 사자산 활공장 인근 50m 상공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비행하던 모 산림조합 직원 A(45)씨가 산 정상 아래쪽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들과 비행하던 A씨는 사고 당시 바위 쪽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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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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