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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호반건설 아파트에 홈IoT 플랫폼 구축


입력 2017.06.09 10:23 수정 2017.06.09 10:35        고수정 기자

6월 공급되는 '포항초곡 호반 베르디움' 설치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측정기도 이용 가능

LG유플러스가 호반건설(대표이사 부회장 전중규)과 홈IoT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 세대 내 홈IoT 플랫폼과 실외 IoT공기질 측정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류창수 상무(좌)와 호반건설 전중규 부회장(우)이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서비스 체험관에서 IoT공기질 센서를 스마트폰을 통해 시연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호반건설(대표이사 부회장 전중규)과 홈IoT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 세대 내 홈IoT 플랫폼과 실외 IoT공기질 측정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류창수 상무(좌)와 호반건설 전중규 부회장(우)이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서비스 체험관에서 IoT공기질 센서를 스마트폰을 통해 시연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호반건설과 홈IoT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 세대 내 홈IoT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포항시 북구 초곡지구에 공급하는 호반건설의 ‘포항초곡 호반베르디움’ 824가구에 홈IoT 플랫폼 구축과 함께 실외 IoT공기질 측정기도 설치한다.

IoT공기질 측정기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과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총 5개 센서와 통신모듈이 탑재되어 있으며, 측정값은 LG유플러스 IoT 플랫폼 서버로 전송돼 고객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과 PC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미세먼지 지표를 알려주는 국가관측망 정보는 시간차가 있는데다 입주민 거주지역 공기질을 정확히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업계 최초로 아파트단지에 IoT 공기질 측정기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세대 내에 구축되는 홈IoT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에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냉·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 등 IoT 생활 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포항초곡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뿐만 아니라 향후 호반건설이 전국 각지에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에도 자사 홈IoT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국내 최다 제휴사를 확보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홈IoT 플랫폼에 대해 건설사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단순히 제휴 건설사를 늘리는 차원이 아니라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홈IoT서비스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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