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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서 60만대 리콜…국내도 리콜 예정


입력 2017.06.09 10:07 수정 2017.06.09 14:49        박영국 기자
싼타페.ⓒ현대자동차 싼타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60만대 규모의 리콜을 단행한다. 일부 결함에 대해서는 조만간 국내 판매된 차량에도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며, 일부는 이미 국내에서 리콜 조치됐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미국에서 2013~2017년 생산된 싼타페 43만7000대와 2015~2016년 생산된 제네시스 및 쏘나타 16만1000대를 리콜한다.

싼타페의 경우 엔진 덮개를 고정시키는 후드 보조 잠금장치 부식 문제로 리콜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같은 문제가 있는 싼타페 차량에 대해 조만간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품은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 공장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와 쏘나타의 경우 주차 브레이크 작동등 미점등에 따른 것으로, 이는 지난달 국내에서 리콜 조치된 것과 동일한 사안이다. 쏘나타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지만 제네시스는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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