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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학관 물탱크 파열…인명 피해는 없어


입력 2017.06.01 16:49 수정 2017.06.01 16:50        이선민 기자

내일 오전 8시까지 출입 통제, 수업은 임시강의실로

사진은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올라온 본관 내부. 사진은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올라온 본관 내부.

내일 오전 8시까지 출입 통제, 수업은 임시강의실로

1일 오후 1시 30분 경 이화여자대학교 학관 건물 5층과 지붕 사이에 설치된 25t 물탱크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파열됐다.

이화여자대학교와 총학생회 측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건물 내부에 있던 학생, 교직원 등 전원이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사고 초기에 물탱크 속에서 흘러나온 물로 눅눅해진 5층 동아리방 등의 천장재 일부가 바닥에 낙하된 것을 본 학생들이 붕괴로 오인해 건물이 붕괴되었다고 알려졌으나 붕괴 사고는 아니었다.

현재 이화여대는 본관 출입을 통제하고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력 등과 협력해 배수작업, 감전 등 사고예방을 위한 전기차단 작업 등을 진행중에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추적 중이다.

본관 건물은 안전상의 이유로 오는 2일 오전 8시까지 출입이 통제되며, 1일 6, 7교시 학관 수업이 있는 강의는 임시 강의실을 준비해 차질 없이 진행 할 예정이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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