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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여름철 '쿨링' 기능성 제품 눈길


입력 2017.05.31 17:20 수정 2017.05.31 17:21        손현진 기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쿨링 제품으로 완성하는 여름철 운동남녀 아이템

냉감 소재를 사용한 네파 '프리워크 워킹화' 착장 컷. ⓒ네파 냉감 소재를 사용한 네파 '프리워크 워킹화' 착장 컷. ⓒ네파

5월부터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용 기능성 제품들도 덩달아 출시되고 있다. 더운 날씨에 운동을 하거나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다.

시원한 촉감의 냉감 소재 제품부터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켜 불쾌감을 줄여주는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러한 쿨링 아이템으로 무장한다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쿨링 신발과 팬츠, 여름철 운동에 제격

더운 날씨에 운동할 때, 발의 열기를 줄여주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쿨링 워킹화가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신을 때부터 시원함이 느껴지는 아이스 워킹화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어 운동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네파의 '프리워크 워킹화'는 국내 워킹화 최초로 갑피 부분에 아웃라스트사의 냉감 소재를 사용하고 공기순환 미드솔 및 클라우드 에어 시스템을 적용한 '익스트림 쿨링 시스템'으로, 시원함과 쾌적함을 지속해주는 아이스 워킹화 제품이다.

이 제품을 신으면 발등에서부터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장시간 보행에도 일정 온도를 유지해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보아 클로저 시스템 사용으로 신발끈을 원터치로 풀고 조일 수 있어 편리하며, 발 상태에 따라 조임의 미세 조절이 가능하다.

라푸마의 '에어벤트 트레킹화'는 통기성과 투습성이 뛰어난 트레킹화다. 방수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가 사용됐으며 신발 옆 부분에 미세한 숨구멍을 만드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사이드솔 오프닝' 기술이 적용돼 전 방향 통기성으로 쾌적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쿨링 기능을 갖춘 팬츠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아이더는 열 전도율이 낮은 '티타늄 도트'를 부착한 아이스티 메탈 소재의 '아이스 팬츠'를 출시했다. 아이더만의 후가공 냉감 기법을 적용한 아이스티 소재에 '멘톨' 성분이 함유된 티타늄 도트를 팬츠 엉덩이 뒤쪽에 부착한 기술로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왼쪽부터)네파 '프리워크 워킹화', 라푸마 '에어벤트 트레킹화', 아이더 '아이스팬츠' 착장컷. ⓒ네파, 라푸마, 아이더 (왼쪽부터)네파 '프리워크 워킹화', 라푸마 '에어벤트 트레킹화', 아이더 '아이스팬츠' 착장컷. ⓒ네파, 라푸마, 아이더

레드페이스의 '어드밴스 플렉스 7부 팬츠'는 착용시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를 주는 아이스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뛰어난 냉감 기능과 영구적인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 햇빛이 강렬한 날에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나고 신체를 편안하게 감싸주는 4-way 스트레치 기능을 지닌 '파워 플렉스 소재'가 사용돼 착용감이 편안하다.

세분화된 기능성으로 소비자 공략하는 냉감 티셔츠

땀이 가장 많이 나는 상체는 냉감 소재 제품을 사용하면 가장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부위다. 여름마다 냉감 티셔츠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최근엔 시원한 청량감을 주면서 땀으로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게 하거나 탈취 효과, 속옷 등이 비치지 않도록 하는 기능 등을 가진 제품 등이 출시돼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좋다.

네파의 '아이스 콜드 지오치 티셔츠'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쿨맥스(COOLMAX®) 소재를 사용해 여름철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땀이 나도 몸에 달라붙지 않는 원단을 사용했으며, 어깨와 암홀쪽 벤틸레이션 기능을 적용해 통풍을 강화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블랙야크의 '야크아이스 티셔츠'는 피부에 닿으면 시원한 촉감을 주는 야크아이스 기능성 소재에 땀 냄새를 제거해주는 야크프레쉬를 적용해 입기만 해도 시원하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냄새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아디다스가 선보인 '클라이마칠 라인'은 쿨링과 속건효과를 주는 기능성 라인이다. 쿨링에 효과적인 원단을 적용해 수분 조절은 물론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하면서 젖은 옷이 몸에 달라 붙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 특히 여성용 제품에 비침이 덜한 소재를 사용해 땀이 나도 속옷이 비치지 않도록 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왼쪽부터)네파의 '아이스 콜드 지오치 티셔츠', 블랙야크의 '야크아이스 티셔츠', 아디다스 '클라이마칠 라인' 착장컷. ⓒ네파, 블랙야크, 아디다스 (왼쪽부터)네파의 '아이스 콜드 지오치 티셔츠', 블랙야크의 '야크아이스 티셔츠', 아디다스 '클라이마칠 라인' 착장컷. ⓒ네파, 블랙야크, 아디다스


피부를 보호해주는 쿨링 아이템도 등장

최근 뷰티 업계 중심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탁월한 쿨링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스킨푸드의 '알로에 워터리 쿨링 선 크림 SPF50+ PA++++'은 자외선을 비롯해 실내 블루라이트를 차단해주며 쿨링에이전트 성분을 함유해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알로에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피부 진정 및 보습 효과가 있다.

토니모리의 '아이스 알로에 수딩 쿨러'는 자외선으로부터 지친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주는 아이스 쿨러 제품이다. 편리한 분사 타입으로 알로에베라잎수, 페퍼민트추출물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쿨링 및 수딩 효과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LG생활건강 허브 브랜드 빌리프의 '더 트루 크림-워터 밤'은 워터 민트 추출물을 함유한 젤 타입 수분 크림으로 피부에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고 진정시켜준다. 피부에 바르는 순간 물방울이 터지는 듯한 쫀쫀하면서도 투명한 제형이 넘치는 수분을 피부 깊이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왼쪽부터)스킨푸드의 '알로에 워터리 쿨링 선 크림, 토니모리의 '아이스 알로에 수딩 쿨러', 빌리프의 '더 트루 크림-워터 밤' ⓒ스킨푸드, 토니모리, LG생활건강 (왼쪽부터)스킨푸드의 '알로에 워터리 쿨링 선 크림, 토니모리의 '아이스 알로에 수딩 쿨러', 빌리프의 '더 트루 크림-워터 밤' ⓒ스킨푸드, 토니모리, LG생활건강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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