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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건물창고서 실탄 173발·폭음탄 10발 발견


입력 2017.05.30 17:24 수정 2017.05.30 17:26        스팟뉴스팀

실탄, 전산화 등록 이전 만들어져…군경 수사 중

담양 건물 창고서 발견된 실탄.ⓒ연합뉴스 담양 건물 창고서 발견된 실탄.ⓒ연합뉴스

실탄, 전산화 등록 이전 만들어져…군경 수사 중

전남 담양의 한 건물 창고에서 소총 실탄과 폭음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9일 오후 5시28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한 상가건물 4층 옥상창고에서 실탄 173발이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실탄과 함께 훈련용 폭음탄 10여발과 탄창, 연습용 수류탄 안전 손잡이 등도 발견됐다.

신고자는 경찰 조사에서 “건물 리모델링을 위해 청소를 하던 중 스티로폼 상자에서 탄창에 들어 있는 실탄과 연습용 탄환 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실탄은 M16소총에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탄의 제조시기를 분석한 경찰은 1986년 생산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실탄 등을 인근 군부대에 인계했으며 군 당국과 유출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해당 실탄은 전산화 등록을 거치기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사단 내에서 유출된 실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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