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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OX] '역주행녀' 남지현만 만나면 시작되는 'Magic♥'


입력 2017.05.30 12:01 수정 2017.05.30 11:42        김명신 기자

'쇼핑왕루이' 서인국 이어 '수트너' 지창욱까지

상대 배우들과 깨알 케미로 호평…여주 입지 우뚝

남지현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은봉희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다. ⓒ 남지현 인스타그램 남지현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은봉희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다. ⓒ 남지현 인스타그램

배우 남지현은 유독 상대 배우를 더욱 빛나게 하는 케미녀로 유명하다. 남지현 본인 역시 매 작품 인생 캐릭터라고 평가 받을 정도로 빼어난 캐릭터 흡수력을 자랑하지만 함께 호흡하는 배우 역시 더욱 멋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주는 묘한 매력의 배우이기도 하다.

남지현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은봉희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다.

극중 은봉희는 태권도 유소년 대표선수에서 사법고시를 패스해 사법연수원생이 된, 그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전 남친의 살해 용의자가 돼버린 파란만장한 인생의 소유자다.

감정선의 기복이 큰 캐릭터이자 80% 이상의 출연분을 홀로 소화해내야 하는 홍일점이기도 하지만 극의 중심에 서서 남자주인공인 지창욱과 든든한 중심축이 돼가고 있다.

특히 남지현은 전작 MBC '쇼핑왕 루이'에서도 가출한 남동생 복담을 찾아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밝은 강원도 산골 아가씨 고복실 캐릭터를 맡아 청정 여주인공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서인국과의 남다른 케미로 시청률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그의 뒷심 저력까지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서 역시 현실감 넘치면서도 로맨틱 코미디다운 장르에 유쾌한 연기로 지창욱과 깨알 케미를 과시하며 시청률 상승세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지현은 아역 출신답게 연기력에서나 캐릭터 완성도 면에서나 높은 실력을 평가 받고 있다.

MBC 사극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이요원)의 어린 시절 '덕만이'로 기억되며 그 꼬리표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이후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성인 연기자 남지현으로 이름을 남기고 있다.

'역주행녀' '로코 여신' '케미녀'로 존재감을 굳히고 있는 남지현이 이번 '수상한 파트너'로 또 하나의 수식어를 추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는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이자 로맨틱 코미디다. 지창욱 남지현의 달달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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