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미래에셋대우의 자본 규모와 업계 1등이라는 지위를 기반으로 향후 추가적인 이익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30일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개선과 해외현지법인, 해외펀드, PEF 등 종속회사의 실적 호조가 실적 개선을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01억원으로 전년대비 106.1% 증가,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며 “미래에셋대우가 전 사업 부문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이익 규모가 레벨업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대우의 압도적 자본 규모로 초대형 투자은행(IB)에 우월적 지위, 퇴직연금·글로벌 자산관리도 희망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기준 자기자본은 6조7000억원으로 경쟁사 중 가장 크다”며 “향후 초대형IB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시점(올해 3분기 예상)에서 이익기반 확장에 가장 우월한 위치에 있으며 경쟁사와 달리 퇴직연금,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에서 강점을 가진 점도 향후 추가적인 이익 확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