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삼성전기, 큰 폭 실적 개선 가능...투자의견 '매수'”-동부증권


입력 2017.05.30 08:13 수정 2017.05.30 09:02        한성안 기자

동부증권이 올해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 702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175.3%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30일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듀얼카메라 비중이 올해 1분기 10% 미만에서 2분기에는 20%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수익성 개선이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며 “기판사업부 적자도 많이 줄어들 것이며 메인보드 매출액이 캡티브 고객의 Flagship model 판매 증가로 RF PCB 매출액도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MLCC는 범용 제품의 경우 공급 물량 감소, 고용량 제품의 경우 Flagship 스마트폰에서 수요 증가 등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기대 이상일 것”이라며 3분기에는 실적이 더 탄력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캡티브 고객이 듀얼카메라를 채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반기 및 2018년에는 카메라모듈 관련 실적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며 “RF PCB는 해외고객의 신모델 출시에 맞춰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3분기에는 매출액 1000억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판사업부의 손익을 BEP수준까지 개선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한성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