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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이을 주인공은?…불붙은 월화극 대전


입력 2017.05.29 15:49 수정 2017.05.29 15:53        부수정 기자

SBS '엽기적인 그녀' 29일 첫 방송

KBS '쌈 마이웨이'· MBC '파수꾼' 경쟁

SBS '엽기적인 그녀'와 KBS2 '쌈, 마이웨이', MBC '파수꾼'이 월화극에서 경쟁한다.ⓒSBS/KBS/MBC SBS '엽기적인 그녀'와 KBS2 '쌈, 마이웨이', MBC '파수꾼'이 월화극에서 경쟁한다.ⓒSBS/KBS/MBC

SBS '엽기적인 그녀' 29일 첫 방송
KBS '쌈 마이웨이'· MBC '파수꾼' 경쟁


시청률 20%를 웃돌며 종영한 '귓속말'의 빈자리는 누가 메울까.

지상파 3사가 새 월화드라마를 선보이며 승기 잡기에 나선다. 이들 드라마는 각기 다른 장르로 시청자를 유혹한다.

지난주 KBS2 '쌈 마이웨이'와 MBC '파수꾼'이 방송된 가운데 '귓속말' 후속작인 '엽기적인 그녀'가 29일 첫 방송된다.

'엽기적인 그녀'는 동명의 인기 영화를 브라운관에 옮긴 작품으로 드라마에선 가상의 조선시대가 배경이다.

조선 최고의 매력남이자 세자의 스승인 견우(주원)와 엽기 발랄 혜명공주(오연서)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담았다. 드라마는 한국, 중국, 일본 동시 방송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을 진행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에 앞서 '미리보기'를 편성했다. 이날 오후 7시 20분부터 40분간 방송할 미리보기에서는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이야기 흐름, 촬영현장 분위기 등을 공개한다.

KBS2는 이날 '쌈, 마이웨이' 3회를 방송하기 전 오후 8시 55분부터 1·2회 핵심 내용을 요약한 특별판을 방송한다.

청춘 성장 로맨스 '쌈, 마이웨이'는 1·2회에서 '귓속말'에 밀려 5∼6%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시청률은 저조했으나 박서준, 김지원의 로맨스 케미스트리(배우 간 호흡)가 빛난다는 평이 많았다.

이시영 김영광 주연의 액션 스릴러물 MBC '파수꾼'도 시청률 한 자릿수에 머물러 '뒤집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드라마는 법의 테두리 밖에서 범죄자들을 쫓는 조직 파수꾼의 활약을 담는다. '걸크러시'(여자가 봐도 멋진 여자) 아이콘 이시영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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