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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17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실시


입력 2017.05.29 14:32 수정 2017.05.29 14:33        배상철 기자
한국은행은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6월 한 달간 실시한다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6월 한 달간 실시한다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사장되어 있는 동전을 다시 유통해 화폐 제조비용 절감하는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6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및 우정사업본부가 참여한다.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은 국민들의 화폐사용습관 개선과 동전의 재유통을 통한 화폐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2008년부터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국은행 측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억개(3400억원), 연평균 2.8억개의 동전을 회수했으며 이를 새로 제조할 경우 연평균 284억원이 소요돼 주화 제조비용(연평균 610억원)의 46.5%가 절감된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전교환운동으로 동전 재활용에 나서고 있음에도 상당량의 동전이 시장에 나오고 있지 않아 매년 6억개 내외의 동전을 새로 제조하는 실정이다.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기간 동안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는 동전을 전국에 있는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및 우체국에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은 이를 동전 수요자에게 다시 공급하거나 한국은행에 입금하게 된다.

한국은행은 동전교환운동 종료 후 행사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동자에게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을 수예할 계획이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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