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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하우스, 힐링+프리미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입력 2017.05.29 09:21 수정 2017.05.29 09:36        권이상 기자

휴양지 인근 세컨드하우스 인기

쾌적성, 조망권, 교통망 갖춘 단지 청약률도 ‘깜짝’

양양 우미린 디오션 조감도. ⓒ우미건설 양양 우미린 디오션 조감도. ⓒ우미건설

촘촘해진 교통망 덕분에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실현되면서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세컨드하우스란 일상에 지친 심신을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 사용할 목적으로 휴양지 등의 인근에 마련하는 주택을 말한다. 여행을 떠날 때마다 숙박시설 찾기에 애를 먹을 필요가 없고 성수기에도 가격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강원도는 세컨드하우스 최대 수혜지로 떠올랐다. 교통망이 정비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특히 다음달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일IC에서 양양IC까지 90분대 접근이 가능해 이 지역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상당한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실제 최근 분양한 단지의 경우 세컨드하우스로서 청약경쟁률도 뜨거웠다. 지난 3월 서희건설이 분양한 '속초 서희 스타힐스'는 188가구 모집에 5442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현재 4000만~5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휴양지로 잘 알려진 속초 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위치한데다가 지난해 11월 동해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보다 편리하다는 점이 주요했다.

이에 앞으로 분양할 세컨드하우스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LH와 우미건설(주), 삼호(주) 컨소시엄은 오는 6월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양양물치강선지구 2블록에 ‘양양 우미린 디오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10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5~84㎡ 총 190가구로 구성됐다. 최근 떠오르는 속초생활권을 누리며 단지 동측으로는 동해바다, 서측으로는 설악산 조망이 가능하다(해당세대). 또한, 도보거리에 물치해수욕장, 물치천이 위치하고 인근에 설악해맞이공원과 설악산, 낙산사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 강현초·중교, 보건지소, 농협하나로마트 등이 인접해 학교 및 생활편의시설 이용 또한 편리하다.

단지 인근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설악) 및 7번 국도와 인접하고, 오는 6월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예정이다.

영종하늘신도시에서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영종도 오션솔레뷰'를 선보인다. 단지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구읍뱃터 인근에 자리잡았으며 해안 바로 앞자리에 들어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전 세대 테라스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오션솔레뷰는 해안경관에 적합하도록 파란물결과 지평선, 파도 콘셉트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외관패널과 난간 등에는 해풍에 강한 내염해성 건축소재를 사용했다

대표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제주도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중문 코아루 더 테라스’를 분양 중에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개 단지, 전용면적 62~84㎡, 총 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문초·중문중, 제주영어교육도시가 가깝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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