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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공공분양주택도 '마이홈포털'서 입주 정보 제공


입력 2017.05.29 06:00 수정 2017.05.29 06:02        박민 기자

입주물량 찾기 및 입주가능 자가진단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마이홈 포털에서 공공임대주택·민간주택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주택도 분양가 및 청약 자가진단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는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의 입주가능 주택찾기 서비스에서 민간주택·공공임대주택 정보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주택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마이홈포털은 민간주택·공공임대주택에 한해서만 ▲입주가능주택찾기 서비스(실거래가격 및 시세를 기준으로 평균가격보다 저렴한 매물 찾는 서비스) ▲자가진단 서비스(주거급여·임대주택·전월세대출 등 정부에서 제공하는 주거서비스를 본인이 받을 수 있는지 진단) 등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공공분양주택까지 서비스가 확대된다. 입주가능 주택찾기 서비스에서 지도기반을 통해 입주자모집 공고 중인 공공분양주택의 위치, 평형, 분양가, 청약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제공하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주거급여 수급자격, 전월세 대출자격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주택 입주자격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게 된다.

공공분양주택의 입주자격은 신혼부부·다자녀가구 우대, 청약통장 납입횟수 등 따라 다소 복잡하게 설정되어 있지만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입주자격 충족여부를 손쉽게 판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바일앱에서도 '입주가능주택찾기 서비스'와 '자가진단서비스'를 제공하며,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의 공공주택(공공임대, 공공분양) 입주자 모집정보에 대해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마이홈포털 이외에도 전국 42개소의 오프라인 마이홈센터에서 전문 상담원을 통해 주거 지원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집 문제로 고민하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도록 국민들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보 제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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