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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고위공직자 새 임용기준안 만들 것"


입력 2017.05.28 17:30 수정 2017.05.28 17:31        이충재 기자

김진표 "소모적 논란 없앨 필요 있어…기획분과위 내에 TF구성"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마친 뒤 이동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마친 뒤 이동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8일 '고위 공직자 임용 기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위 사무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고위공직자 인사를 둘러싼 소모적 논란을 없애고 새 정부에서 국정을 운영할 인재를 적소에 기용하기 위해 합당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새로운 고위공직자 임용기준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고위공직자 임용 기준 제정 방법에 대해 "국정기획위 기획분과에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여야 정치권과 사회 원로·법조·언론·사회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최적의 안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인사를 할 때마다 얼마나 우리 사회의 좋은 인사들이 희생되는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며 "매는 맞더라도 사회 전체의 발전을 위해 개선의 계기는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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