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2년째 ‘1사1촌’…모내기·치과검진 활동

매년 산초울 마을 쌀 구매, 강서구 내 소외계층 지원

아시아나항공 오근녕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27일 '1사1촌'에 참가한 임직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모내기 활동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매년 산초울 마을 쌀 구매, 강서구 내 소외계층 지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지난 27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산초울 마을에서 ‘1사1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1사1촌’은 결연 마을인 산초울 마을을 방문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는 아시아나항공 도농상생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6년 산초울 마을과 첫 인연을 맺은 후 올해로 12년째 ‘1사1촌’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을 비롯, 임직원 가족 120여명이 참여해 ▲모내기 ▲고구마심기 ▲하천생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지난달 아시아나항공과 사회공헌 협력 MOU를 체결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도 참여해 마을 주민 대상 구강 검진 을 실시했다.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올해로 결연 12년째를 맞은 1사1촌은 많은 임직원들과 함께 해 온 각별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지속적인 결연 관계를 통해 산초울 마을 발전과 함께 도농상생의 의미를 더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마을에서 재배한 쌀 8만7300kg(5000포)을 구매해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강서구 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산초울 마을 수익 창출 및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 학생 학업지원을 위한 장학금 및 안마기, 난방기 등의 주민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산업훈장’을 수상하고 ‘농촌사회공헌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농촌과 기업 상생의 우수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