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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26일 분양… 3.3㎡당 평균 2200만원


입력 2017.05.26 19:04 수정 2017.05.26 19:22        박민 기자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조감도.ⓒ롯데건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조감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26일 올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재건축단지 내 첫 분양물량인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옛 고덕주공7단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22㎡, 총 1859가구(임대포함) 규모다. 이 중 867가구를 일반에 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 ▲59㎡ 66가구 ▲84㎡ 777가구 ▲122㎡ 24가구 등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10월 인근에서 공급한 고덕 그라시움(옛 고덕주공2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 2338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하철역(5호선 상일동역)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 등을 감안해 분양가를 고덕 그라시움보다 낮게 책정했다. 이외에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료의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에는 롯데캐슬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전 세대는 남향위주의 설계가 적용돼 채광에 유리하며, 롯데캐슬만의 프리미엄 설계인 ‘드림키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무량판 구조가 적용돼 리모델링에 유리하며, 층간소음완충재도 기존 아파트에 적용되던 20mm보다 두꺼운 30mm가 적용된다.

또한 지하주차장, 세대 내부, 어린이 놀이터 등을 포함한 단지 내에는 전체에 LED 조명이 적용되며, 외부에서 조명 및 난방제어나 에너지 사용량 실시간 조회 등이 가능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캐슬매니저를 통해 조명, 가스, 난방 제어 및 원격검침도 가능하다.

원패스·주차위치인식시스템도 적용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재활용 시스템으로 단지 내 일부 빗물을 저장해 조경에 활용, 공용 관리비 절감 가능하다.

청약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당해 지역, 6월 1일 1순위 기타지역, 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일, 정당계약은 14일~16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고덕주공7단지 현장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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