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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거침없는 독설 "4대강, 멍청한 토목사업"


입력 2017.05.26 10:08 수정 2017.05.29 15:37        이한철 기자
JTBC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의 독설이 화제다. JTBC 방송 캡처. JTBC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의 독설이 화제다. JTBC 방송 캡처.

'썰전' 유시민 작가가 4대강 사업에 대해 독설을 퍼부었다.

유시민 작가는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4대강 사업은) 의도도 나빴다고 생각한다"며 "4대강 사업 이후 바닥에 뻘이 엄청나게 쌓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자전거 도로는 중간 중간 다 무너지고 없다. 단군 이래로 제일 멍청한 토목 사업이었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해 감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유시민 작가는 "아마 감사를 통해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만들어진 '보'와 유속 등 녹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살펴볼 것 같다"며 "비리 문제가 아니라 4대강의 현재 상태가 지속 가능한가 이런 중장기적인 대책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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