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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양곡 곳간 털리자 일제 재고조사 실시


입력 2017.05.26 09:27 수정 2017.05.26 09:29        이소희 기자

농식품부, 불법 유출사고 재발방지 차원 안전관리 강화

농식품부, 불법 유출사고 재발방지 차원 안전관리 강화

경북 예천에서 민간 위탁으로 보관하던 정부양곡 22억 원가량의 양곡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에 대한 일제 재고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일부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에서 정부양곡이 불법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한 사고가 되풀이되는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강화 조치로 재고조사 재 실시를 전국 지자체에 요청했다.

또한 재고조사 뿐 아니라 정부관리양곡의 용도 외 사용, 부정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관리양곡 가공공장, 보관창고 및 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양곡 부정유통 지도·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연 2회(4월 상순, 11월 상순) 정기 재고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월 1회 이상 재고 및 보관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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