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최강희 '추리의 여왕', 시청률 8.3% 종영
권상우 최강희 주연의 KBS2 수목극 '추리의 여왕'이 동시간대 2위로 퇴장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추리의 여왕' 마지막회 8.3%(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군주' 11회, 12회는 각각 12.1%, 13.8%를 나타냈다. SBS '수상한 파트너' 11, 12회는 7.1%, 7.8%에 그쳤다.
이날 '추리의 여왕' 마지막회에서는 유설옥(최강희)과 하완승(권상우)이 몰래 수사팀을 꾸려 사건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재호(장광)는 하완승이 판 함정에 걸려들어 체포됐다. 하지만 사건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섰던 서현수가 등장하며 시즌2를 예고했다.
권상우 최강희 주연의 '추리의 여왕'은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신화'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16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방송 내내 이렇다 할 큰 화제가 되지 못했다. 두 배우의 이름값을 감안하면 한 자릿수 시청률도 아쉬웠다.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는 박민영·연우진·이동건이 출연하는 '7일의 왕비'가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