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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금융포럼-축사] 민병두 의원 "주식 등 전통자산 벗어나 새로운 투자처로 눈 돌려야"


입력 2017.05.25 15:12 수정 2017.05.25 16:05        전형민 기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문재인 정부, 대체투자시장 활성활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린 데일리안 2017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문재인 정부, 대체투자시장 활성활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린 데일리안 2017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이 25일 "전통적인 자산인 주식, 채권 등에 편중된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인프라, 부동산, 선박, 신재생에너지, 항공기 등 새로운 투자처로 눈을 돌려야할 시점"이라며 대체투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3선 의원인 민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된 '2017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에 참석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예금금리도 1% 이하인 저금리 시대를 맞아 국내시장에서의 자산운용 기대수익률이 떨어지면서 새로운 투자를 통한 수익률 제고 방안이 적극적으로 모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대체투자 시장의 확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시장의 불안 가능성, 중국 증시 및 경기둔화 우려 등의 위험요인이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다"며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합리적 판단을 통해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장기적인 대체투자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는 "대체투자 전문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여 자체적 대체투자 능력을 배양해야하며, 장기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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