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6월 추천 농촌여행코스, 버스·기차를 타고 떠나는 7곳


입력 2017.05.25 11:00 수정 2017.05.25 10:47        이소희 기자

농식품부·농어촌공사 추천, 각 테마별 농촌체험여행코스 선정

농식품부·농어촌공사 추천, 각 테마별 농촌체험여행코스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버스·기차를 타고 농촌으로 떠나는 테마별 여행코스’를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인 6월, 추천하는 여행코스는 버스나 기차 등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한 후 도보 또는 자전거 트레킹을 하면서 농촌체험, 전통가옥 숙박 등 농촌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지역별로 테마를 정해 연계 여행코스를 구성한 총7곳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는 농경문화 여행코스로, 농업·농촌 생활 문화 테마형 체험단지인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송아지 관찰, 송아지 우유주기, 트랙터 타기, 아이스크림,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낙농체험을 할 수 있는 농도원목장을 연계한 4곳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강원도는 기업연수 코스로, 기업이나 협회·기관 등이 연수·워크숍 등을 하기에 좋은 농촌체험 휴양마을 토고미마을과 화천5일장 등 4곳이 연계됐다.

충청남도는 역사문화코스로, 전통문화와 역사체험을 위한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외암마을에서 한지부채 만들기, 고추장·순두부·엿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과 전통가옥에서 숙박할 수 있으며, 이와 연계해 무료 족욕탕을 이용할 수 있는 온양온천시장을 비롯한 4곳의 명소로 이뤄졌다.

전라북도는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코스다. 지리산둘레길 인월~운봉 구간을 걷다 보면 나오는 달오름마을과 1450여 종의 다양한 천연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초여름의 싱그러운 지리산을 만끽할 수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를 연계한 코스가 이어진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는 체류형 코스로, 섬진강 주변에서 살아가는 곤충의 세계를 배울 수 있는 섬진강천적곤충관과 1000여 품종의 장미 3만7000여 송이가 계절에 따라 번갈아 피는 장미공원이 있는 섬진강기차마을 등과 매실 수확, 두부인절미 만들기 등의 가정마을 체험이 가능하다.

경상북도는 외국인 대상 추천코스다. 유교문화체험과 전통한과로 유명한 봉화 닭실마을,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어 사계절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분천역 산타마을 등 5곳의 명소로 구성됐다.

경상남도는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길계리 임씨 고가와 재실, 갈천서당 등 고택을 둘러보고 8시간 달인 조청으로 만드는 엿, 친환경 찹쌀과 흑미를 혼합한 흑미찰떡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숲옛마을과 농가맛집 돌담사이로 등이 연계됐다.

이 같은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사안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