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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경기불황, 경력직 채용 선호↑


입력 2017.05.24 20:09 수정 2017.05.24 20:09        스팟뉴스팀

고용정보원 ‘주요 업종별 채용 트렌드 변화 연구’

주요 기업들이 신입사원보다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직무 중심의 채용 트렌드에 따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4일 발표한 ‘주요 업종별 채용 트렌드 변화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의 신규 채용은 신입직 70.7%, 경력직 29.3%을 기록했다. 경력직 비중은 지난해보다 2.2%포인트, 8년전인 2009년보다 12.0%포인트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 형태별 구인원 비중도 (2015년 기준) 경력직 78.6%, 신입 21.4%로 경력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가장 선호하는 경력 연차는 2~3년차였다. 1년 이상~2년 미만이 37.6%, 2년 이상~3년 미만이 18.3%, 10년 이상은 2.9%로 집계됐다.

고용 정보원은 기업들이 최근에는 조직과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데 더 관심을 기울이면서 특정 직무에 대한 업무능력이 검증된 ‘경력같은 신입사원’을 원하는 것으로 보았다.

한편 취업준비생들은 자신들의 기업 채용에서 불합격하는 가장 큰 원인을 스펙 부족(40.9%)로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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